▲ 신유빈(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함께 금메달을 따낸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이 허리 통증으로 남은 국제대회를 포기하고 귀국한다.
신유빈의 소속사 매니지먼트GNS는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을 느낀 신유빈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7일 밝혔다.
전지희와 함께 지난 2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한 신유빈은 중국 란저우로 이동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에 출전중이었다.
신유빈-전지희 조(세계랭킹 1위)는 이날 이 대회 결승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신유빈의 부상 악화를 막기 위해 기권했다.
신유빈(8위)은 전날 하리모토 미와(일본, 17위)와 여자 단식 16강전(1-3 패) 도중 허리를 순간적으로 삐끗한 것으로 알려졌다.
란저우 대회 이후 오만에서 열리는 WTT 컨텐더 무스카트와, 현지시간으로 22일까지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WTT 컨텐더 안탈리아를 모두 소화한 뒤 귀국할 예정이었던 신유빈은 일단 충분한 휴식으로 컨디션을 회복한 뒤 오는 29일(현지시간)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2023에는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