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지(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수영 대표팀의 막내 이은지(방산고)가 한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여자 배영 2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은지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여자 배영 200m 예선에서 2분09초88에 경기를 마쳐 전체 10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3년 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이 종목에서 18위(2분11초72)에 그쳐 상위 16명에게 주는 준결승 티켓을 얻지 못했던 이은지는 이로써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 수영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은지는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종목 배영 100m와 200m에서 3위를 했고, 여자 혼계영 400m 은메달과 여자 계영 800m와 혼성 혼계영 400m에서 동메달을 수확해 총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