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론 스티븐스(사진: ‘2018 BNP 파리바 WTA 파이널스 싱가포르' 인스타그램) |
슬론 스티븐스(미국, 세계랭킹 6위)가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8위)에 역전승을 거두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시즌 왕중왕전인 ‘2018 BNP 파리바 WTA 파이널스 싱가포르(총상금 700만 달러)’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스티븐스는 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플리스코바에 세트 스코어 2-1(0-6, 6-4, 6-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스티븐스는 지난 5월 마드리드 오픈 16강전에서 플리스코바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역대 상대전적에서 3승 1패의 우위를 유지했다.
앞서 라운드 로빈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던 스티븐스는 이날 승리로 대회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스티븐스는 앞선 다른 준결승에서 키키 베르텐스(네덜란드, 세계랭킹 9위)를 제압하고 결승에 선착한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7위)와 대회 패권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스티븐스와 스비톨리나의 상대전적은 2승 1패로 스티븐스가 우위에 있다. 올해는 한 차례 맞붙어 스티븐스가 승리를 거뒀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