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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리 유재권 대표와 전예성.(사진: 넥스트 크리에이티브)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전예성이 시즌 중 새 메인 스폰서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게 됐다. 올 시즌 상반기까지 안강건설의 모자를 썼던 전예성이 하반기부터 삼천리의 모자를 쓰게 된 것. 삼천리는 26일 전예성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전예성은 이로써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부터 삼천리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필드를 누비게 된다.
전예성은 "KLPGA 선수들에게 인기가 많은 삼천리 스포츠단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며 "믿어준 만큼 책임감을 갖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삼천리가 후원하는 KLPGA투어 선수는 김해림, 고지우, 고지원, 마다솜, 박도영, 최가빈, 이재윤, 정지현, 유현조에 이어 10명이 됐다.
2021년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첫 우승을 따낸 전예성은 올해 들어 1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은 없었지만 세 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6차례 톱10에 진입, 상금랭킹 6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우승이 없는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상금 순위다. 전예성은 특히 지난 4월 28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2개을 잡아내며 12언더파 60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전예성이 기록한 12언더파 60타는 KLPGA투어 18홀 최소타 타이 기록이자 메이저 대회 18홀 최소타 신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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